전세대출 심사
임대차 계약 시 보증금을 대출을 받아서 잔금을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대출이 실행되려면 은행에서 승인을 위해서 신청자의 신용점수와 재정상태, 자산 등 다양한 서류를 검토해서 심사를 거치는 기간이 있습니다. 신청만 한다고 은행에서 다 해주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출을 받아 임대차 계약을 할 경우 은행에서 심사에 소요 시간을 고려해서 잔금일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계약 불이행으로 계약이 취소되거나 손해배상을 해야해서 계약금을 날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승인기간은?] 전세대출 심사 승인 기간은 대개 1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각 은행사 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최장 2주가 걸리기도 합니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는 더 오래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잔금 두 달 전에 신청을 하기도 합니다. 보통 계약 직후 은행에 가셔서 상담을 받으시고 늦어도 한 달 전에는 신청을 하시는 편입니다. [여러 은행에서 심사 가능할까요?] 여러 은행에 가능 여부 및 이자율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지만, 일반적으로 주거래은행을 통해 우대이자 적용도 가능하기에 더 나을수 있습니다. 금액한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1금융권, 2금융권별로 이자율과 한도등을 확인하여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1금융권에서 부적격 통지를 받게 되면 금리가 다소 높더라도 2금융권이나 인터넷은행을 통해 신청 해볼 수는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 후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하려면?] 임대차 계약 후 가능 여부가 불확실한 임차인 입장에서는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 계약을 해지한다는 특약을 넣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임대인 역시 그런 경우 기회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특약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전세 자금 대출을 위한 가심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심사는 신청 전에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는 절차로, 은행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절차와 소요 시간은 비슷합니다. [전세 자금 대출을 위한 가심사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우선 부동산 중개소의 안내를 받아 마음에 드는 매물을 고른 뒤, 해당 주소지의 매물로 상담사를 통해 실행을 위해 대략적인 상담을 받을 수도 있구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라면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에 연락하셔서 가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안내 받고 서류 준비 후 은행 창구를 방문해서 가심사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가심사를 신청할 수 있는 은행은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 수탁은행인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대구은행, BNK부산은행 등이 있습니다. 지역 은행인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지역 내 수요자로 한정하고 있습니다.